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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아이브, 첫 월드 투어 日 요코하마 공연 성료…“이제 시작!”

아이브가 글로벌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지난 15일과 16일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린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아이브는 한국 가수로는 처음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장에서 무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요코하마에서 첫 월드 투어 해외 공연의 포문을 열게 된 아이브는 첫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아이엠’(I AM)을 시작으로 등장부터 웅장함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무대로 공연장을 아이브만의 색으로 물들였다. 아이브는 히트곡 무대, 유닛 무대, 일본 공연만을 위한 첫 번째 일본 앨범 타이틀곡 ‘웨이브’(WAVE) 무대는 물론, 신보 ‘아이브 마인’(I’VE MINE)의 트리플 타이틀곡 ‘배디’(Baddie),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이더 웨이’(Either Way) 무대까지 풍성한 셋리스트를 자랑하며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소속사를 통해 아이브는 “요코하마 공연으로 월드 투어의 첫 해외 공연 시작을 알리게 되었는데, 너무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고,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신 다이브(팬덤명)에게 감사하다.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 선보일 월드 투어 무대들도 팬분들과의 특별한 추억 많이 쌓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겠다”며 “이제 시작인 월드 투어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는 그날까지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통해 일본,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호주 등 19개국 27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8 14:21
연예일반

[뮤직IS] 확장된 메시지, 바뀐 이미지…‘아이브 마인’으로 보여줄 아이브 그 자체 ②

이전은 잊어라. 그룹 아이브의 새로운 도전이 펼쳐진다.아이브는 13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마인’(I’VE MINE)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지난 4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이후 약 6개월 만에 다시 한번 흥행몰이에 나선다.아이브는 걸크러시 콘셉트를 기반으로 데뷔했으나, 특정 이미지에 국한되지 않았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자기애’, 정체성을 찾아가며 얻은 ‘자기 확신’ 등의 메시지로 차별성을 두며 MZ세대를 사로잡았다.데뷔곡 ‘일레븐’을 시작으로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까지 이어지는 나르시시즘 3부작을 통해 당당함을 노래한 아이브는 ‘아이해브 아이브’로 그동안 내세웠던 메시지를 톺아보며 정점을 찍었다.1020 세대라면 동경할 법한, 어쩌면 누군가에게 ‘우상’ 그 자체였던 아이브는 음반과 음원에서 모두 좋은 기록을 쓰며 5연타 흥행에 성공,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면서 아이브가 다음 앨범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들고 찾아올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 기대감을 충족시킬 만한 요소를 담은 ‘아이브 마인’으로 6연타 흥행을 정조준하고 있다. ‘아이브 마인’은 그동안 아이브가 강조한 ‘나’라는 주체성을 잇는 앨범이다. 더 다양한 시선에서 본 ‘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트리플 타이틀곡을 발매한다. 그 결과 세 타이틀곡은 각기 다른 매력을 띠며 아이브의 면면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이더 웨이’는 멤버들이 ‘타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나’를 묘사한 곡이다. 선우정아가 작사를 맡았다. 단발의 안유진, 금발의 장원영 등 콘셉트 포토 속 아이브의 파격적인 변화는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통해 한 가지 모습만이 내가 아니라는 것을 표현, 다채로운 ‘나’를 노래할 아이브를 기대케 했다.‘오프 더 레코드’는 ‘서로가 발견한 나’를 묘사한 곡으로 ‘나’에 대한 이야기를 보다 생생한 감정으로 전달한다. 콘셉트 포토는 필름을 활용해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며 올가을 트렌드 컬러인 레드를 차분하면서도 또 성숙하게 소화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발매되는 ‘배디’는 ‘내가 찾아낸 또 다른 나’를 다루는 곡이다. 장원영은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배디’는 우리의 정체성과 같은 곡”이라고 소개해 궁금증이 커지는 상황이다.세 타이틀곡 모두 아이브의 정체성과 같은 ‘자기애’, ‘자기 확신’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러나 타인에서 서로로, 서로에서 나로 ‘나’를 보는 시선을 변화시키며 메시지를 확장한다.메시지는 확장됐고 음악의 결은 달라졌다. 전작의 음악이 에너제틱하고 강렬했기 때문에 선공개된 ‘이더 웨이’, ‘오프 더 레코드’의 상대적으로 느린 템포는 흡입력이 약하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계속된 히트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변화를 꾀하는 아이브의 도전은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남은 건 ‘배디’다. 다채로운 변신을 시도 중인 아이브가 ‘배디’로 어떤 매력을 드러내고 대중을 사로잡을지, 또 ‘아이브 마인’의 메시지를 완성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13 05:18
뮤직

빅나티, 신곡 ‘벤쿠버2’ 성공적 발매...강렬 록 사운드X거친 보컬

래퍼 빅나티가 ‘Vancouver 2’로 또 한 번의 낭만을 전했다.빅나티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Vancouver 2’(밴쿠버 2)를 발매했다.‘Vancouver 2’는 빅나티가 지난해 6월 발매한 EP 낭만에 수록된 ‘Vancouver’의 연장선에 있는 곡으로, 이번에도 빅나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냈다. 빅나티와 전작 , 에서 협업해온 프로듀서 dress(드레스)가 작곡에 참여해 디테일과 완성도를 높였다.특히 마이너한 감성의 록 사운드와 타이트하게 뱉는 빅나티의 거친 보컬이 완벽한 시너지를 이룬다. 후반부 울부짖는 듯한 보이스는 감정선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음원 발매 이후 ‘Vancouver 2’ 뮤직비디오 본편은 하이어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빅나티는 올해 2월 발매한 세 번째 EP 호프리스 로맨틱을 통해 한층 성장한 역량을 입증하며 실력 있는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7개월 만의 웰메이드 신곡 ‘Vancouver 2’를 통해 전작을 잇는 서사와 단단해진 감성으로 음악적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최근에는 그룹 IVE(아이브)의 첫 번째 미니앨범 ‘I’VE MINE’(아이해브 마인) 타이틀곡 ‘Baddie’(배디)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빅나티가 계속해서 어떤 음악과 활동으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갈지 관심이 높아진다.빅나티의 신곡 ‘Vancouver 2’는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9 19:54
연예일반

아이브, 10월 13일 컴백…트리플 타이틀곡으로 흥행 6연타 도전

그룹 아이브가 다음 달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컴백한다.아이브는 지난 3일 공식 SNS를 통해 아이브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해브 마인’(IVE THE 1st EP ‘I’VE MINE’)이라는 문구와 함께 3장의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커밍순 포스터는 트리플 타이틀곡의 콘셉트를 보여주듯 저마다 다채로운 개성을 담아내 ‘아이 해브 마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아이 해브 마인’ 발매 전 트리플 타이틀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더 웨이’(Either way)는 오는 25일,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는 다음 달 6일 선공개된다. 다음 달 13일 ‘배디’(BADDIE)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아이브는 ‘일레븐’(ELEVEN)을 시작으로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키치’(Kitsch), ‘아이 엠’(I AM)까지 5연속 히트에 성공하며 4세대 대표 그룹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브는 ‘이더 웨이’, ‘오프 더 레코드’, ‘배디’ 세 곡이 담긴 ‘아이 해브 마인’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증명하며 아이브만의 무한한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한편 ‘아이 해브 마인’은 다음 달 13일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04 10:48
연예일반

아이브가 돌아온다…“10월 컴백 목표로 준비 중” [공식]

그룹 아이브가 가을 컴백을 예고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아이브가 오는 10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안내 예정”이라고 밝혔다.아이브는 지난 2021년 12월 데뷔해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3연속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를 발매, 더블 타이틀곡 ‘키치’(Kitsch), ‘아이 엠’(I AM)까지 연이어 성공시키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발매하는 앨범마다 큰 사랑을 받은 아이브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신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한편 아이브는 최근 첫 번째 팬 콘서트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27 10:47
연예일반

아이브 리즈 “지금까지 방황..나에 대한 확신 없었다” 심경 고백

그룹 아이브(IVE) 멤버 리즈가 팬들에게 자신의 심경을 전달했다. 19일 리즈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장문의 글을 업로드했다. 리즈는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아 ‘다이브(아이브 팬덤)’가 쓴 편지와 글을 읽었다”며 “나라는 존재가 생각하는 것보다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처음엔 어떤 존재가 나한테 힘이 된다는 걸 몰랐다. 그리고 믿지도 않았지만, 그 생각을 바로 잡아준게 다이브였다”고 고백해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리즈는 다이브에게 당부하는 말도 썼다. 그는 “이번 정규앨범을 준비하면서 다이브의 마음에 들게 해달라고 정말 많이 부탁했다”면서 “이런 아이브의 노력을 다이브가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또한 리즈는 지금까지 방황하고 나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지금까지 버텨온 시간이 헛되지 않음을 다이브가 증명해 준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아이브는 지난 10일 첫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로 컴백했다. 멤버 레이가 건강상의 문제로 일시적 활동을 중단하면서 당분간 5인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9 18:42
연예일반

아이브 ‘아이해브 아이브’ 초동 100만 장 돌파…2연속 밀리언셀러 등극

그룹 아이브가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2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16일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아이브의 첫 번째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는 발매 6일째인 지난 15일 기준 108만 2470장 판매됐다.아이브는 지난해 8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앨범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와 이번 앨범이 연이어 밀리언셀러를 달성, 4세대 대표 걸그룹의 저력을 입증했다.무엇보다 싱글앨범이 아닌 11곡이 실린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이와 같은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K팝 걸그룹 중 초동 100만 장을 돌파한 그룹은 블랙핑크, 에스파에 이어 아이브가 세 번째다.그런가 하면 아이브는 음원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해브 아이브’의 타이틀곡 ‘아이 엠’(I AM)과 선공개곡 ‘키치’(Kitsch)는 각각 멜론 TOP100 차트 1위와 2위를 기록 중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16 18:00
연예일반

‘더 시즌즈’ 아이브 “박재범 진행 방식, 유니크하고 키치해”

그룹 아이브가 가수 박재범을 만난다.16일 방송되는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더 시즌즈’)에는 가수 볼빨간사춘기, 아이브, 제이클레프, 더로즈가 출연한다.첫 번째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로 돌아온 아이브는 박재범과 함께 신나는 드라이브에 나선다. 아이브는 하우스 밴드 정마에와 쿵치타치와 함께한 ‘러브 다이브’(LOVE DIVE) 무대로 ‘더 시즌즈’의 품격을 한층 높인다.정마에와 쿵치타치의 세련된 편곡과 아이브의 고퀄리티 라이브는 관객을 압도한다. 이에 마스터 정동환은 “함께 해줘 영광”이라고 감사를 표한다.그런가 하면 아이브는 박재범의 진행 방식에 대해 “유니크하다. 키치 그 자체”라며 감탄한다. 이에 박재범은 “나는 방식이란 게 없다. 분발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이 가운데 박재범이 가을에게 착하다고 한 사연이 본 방송을 통해 밝혀진다고 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한편 ‘더 시즌즈’는 이날 오후 10시 55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16 11:18
연예일반

[리뷰IS] “어제랑 또 다른 짜릿한 나”…아이브의 이유 있는 자신감 ‘아이 엠’

‘아이브다움’ 그 자체다. 그룹 아이브가 당당한 자신감으로 뭉친 신보로 또 한 번의 비상을 예고했다.아이브는 지난 10일 첫 번째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를 발매했다.‘아이해브 아이브’는 당당한 자기 확신과 사랑에 대한 주체성을 담은 가사로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해온 아이브의 더 확고해진 스타일과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아이브의 정체성과도 같은 자기애, 자신감, 자유 등 키워드로 다양한 변주를 보여준다.타이틀곡 ‘아이 엠’(I AM)은 자신이 가는 길에 확신을 가지라는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노래한 곡이다. 어제와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하자는 강렬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일레븐’(ELEVEN)부터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까지 3연속 히트를 기록한 아이브는 첫 번째 정규앨범을 내놓으며 8개월 만의 컴백을 알렸다. 아이브가 컴백을 맞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아이 엠’에 대해 “‘주체적인 삶’ 자체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 부분을 주목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한 것처럼, 자기애를 기반으로 한 확신의 자기 고백을 담은 ‘아이 엠’은 당당함을 내세웠던 아이브의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에 완벽히 부합한다. 3초 만에 시작되는 도입부는 ‘망설일 시간은 3초면 되는 걸’이라는 가사를 담은 ‘러브 다이브’와 연결되는 듯해 반갑다. 또한 프리코러스를 담당한 이서와 리즈의 매력적인 미성은 듣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후렴구의 단단하고 파워풀한 고음은 아이브의 보컬적 성장을 가늠케 한다.‘따라 갈 필요는 없어’, ‘넌 그냥 믿으면 돼’, ‘보이는 그대로야’ 등의 가사는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아이브의 결심을 대변한다. 또한 ‘하루하루마다 색이 달라진 느낌’, ‘어제랑 또 다른 짜릿한 나’ 등의 가사에서는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아이브의 성장을 엿볼 수 있다.‘아이 엠’ 뮤직비디오에는 아이브의 물오른 세련된 비주얼과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가 담겨 있다. 비행기, 그네 등을 통해 상승과 하강의 대비를 보여주며 상승뿐만 아니라 하강마저도 즐기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낸다.‘아이 엠’은 발매 한 시간만인 10일 오후 7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의 톱100 차트에 3위로 진입한 후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11일 오후 1시 해당 차트 2위에 오르며 1위인 선공개곡 ‘키치’(Kitsch) 와 정상 다툼을 벌이고 있다. 아이브는 지난해 ‘아이브 신드롬’을 일으키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서 저력을 과시했다.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음악적 성장을 보여준 이들이 다시 한번 일으킬 신드롬에 관심이 쏠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13 06:30
뮤직

'높아진 위상?' 아이브, 모든 게 조심스럽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했다. 그룹 아이브가 딱 그랬다. 급격한 성장세를 탔지만 들뜨는 대신 신중하고 조심스러웠다. 아이브는 지난 10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발매를 앞두고 아이브는 서울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신보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이브의 노래만큼이나 이들을 향한 관심은 굉장했다. 행사장은 취재진으로 가득했고 그들이 현 가요계의 화제 인물임을 확실하게 증명했다.리더 안유진은 “데뷔 첫 정규 앨범 발매”라고 강조하며 “지난 3장의 싱글 앨범을 통해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이번에는 특히나 더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11곡이 담겼다. 친숙하면서도 독특한 아이브의 매력을 담았다. 한 곡 한 곡 전부 타이틀감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이브는 지난달 27일 발매한 선공개곡 ‘키치(Kitsch)’로 음악방송 2관왕을 비롯해 주요 음원 사이트 모든 차트를 석권하며 정식 컴백 전부터 ‘4연타 메가 히트’의 서막을 알렸다. 선공개곡의 인기를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장원영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어떠한 성적을 기대하기보다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공개 전에 기대도 많이 되고 떨리고 설레기도 했는데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브는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초통령’이라고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장원영은 “‘놀이터 차트’라는 말이 있는데 초등학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서 기쁘다”며 “우리의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가 초등학생들에게 전해진 거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원영은 이어 “앞선 세 장의 싱글이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 감사드리며 이번에도 사랑을 받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라 덧붙였다.아이브는 ‘4세대 대표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갖게 된 것에 대해서는 감사함을 드러냈다. 아이브는 “그렇게 불러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명성에 걸맞은 그룹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이브는 앞선 곡들이 모두 큰 사랑을 받으며 팀의 인지도도 급상승했다. 여기에 멤버 장원영과 안유진은 가수 활동 외에도 활발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큰 화제성까지 안았다. 특히 안유진은 지난해 6월 방송됐던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남다른 예능감과 매력을 보여주며 방송가에서 주목하는 인물로 떠올랐다. 이에 아이브의 입지는 더욱 또렷해졌고 멤버들에겐 감사한 나날들이 연속됐다.아이돌 그룹의 신곡 쇼케이스나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멤버들은 굉장히 밝고 통통 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날 아이브는 달랐다. 큰 사랑을 받은 이전 곡들에 대한 질문들이 많았는데 그 소감을 밝히는 ‘차분한’ 자리로 기자간담회를 완성시켰다. 그러다 보니 모든 질문 답변의 끝은 ‘감사함’이었다. 멘트 하나 하나가 조심스럽게만 느껴졌고 멤버들의 모습은 시종일관 차분했다.멤버 레이는 컨디션 난조로 포토타임 이후 기자간담회에는 불참했다. 신곡 무대 역시 생략됐다. 질의응답 시간만으로도 그들의 신보를 알아가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기자간담회는 잠잠하게 마무리 됐으나 아이브는 음원 차트를 또 한 번 크게 흔들었다. 행사 직후인 이날 오후 6시 공개된 아이브의 신곡 ‘아이엠’(I AM)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아이브 파워’를 확인시켰다. 이렇듯 끊어지지 않는 아이브의 인기는 기쁨과 동시 멤버들을 더욱 긴장감 있게 만드는 중이다. 자신들을 둘러싼 급격히 커진 인기에 아랑곳없이 오로지 음악으로만 승부하겠다는 각오였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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